풍류가객
써 놓고 다시 읽어보니까 글이 좀 길어;;;
귀차니스트들은 그냥 PASS하는게 좋을꺼야
별 재미도 없고 두서없는 글이니까.
—-
응 그래, 풍류가객….
아마 고등학교때 쓰던 하이텔 ID였지?…
생각해 보면 하이텔 ID도 처음에는 초짜답게 주민번호 뒷번호로 했다가
‘UNItaiji’도 했다가 ’131009′도 했었던것 같고, ……마지막엔 ‘풍류가객’ 이었던가.?
오늘 네이버 어떤 카페에 가입을 하면서 보니 그곳엔 한글로 4자밖에 닉네임 지원이 안되더라구.
뭘할까??(지금 닉네임은 그냥 이름으로 되어 있음) 하다가 떠오른 그 것 ‘풍류가객’
마침 풍류가객 이야기가 나온판에 ‘ 커뮤티니의 이동과 미래’ 에 대해서 잠시 썰을 풀어볼까.
지금처럼 인터넷이 빠르고 브라우저 안에서 현란한 비주얼이 나오기 전에
그러니까 내 기억으로 93년 ~ 99 년 정도까지는 PC통신이 대세 였었다구.
대표적으로 하이텔, 천리안, 나우누리 등 을 꼽을 수 있는데
물론 그 안에서도 커뮤니티 활동은 이루어 졌었지.
그때 만난 친구들을 여지껏 만나는 경우도 있고, 맨 처음 컴퓨터 음악을 접한 곳도 그 곳 이니까.
PC통신에서는 보통 대화방에서 대화를 통한 커뮤니티가 이루어 지거나
가끔 번개를 했었는데,당시는 삐삐 시대였어서 그랬던지 번개도 참 신선했었어
그러다가 전화선이 아닌 인터넷 회선이 조금씰 깔리기 시작할 즈음.. 다들 알꺼야 ‘ 하늘사랑 ‘
물론, 무료였던 터라 – 유료였던 타 통신망이 가지지 못한 엄청난 사람들을 끌어 모았어
그때부터 PC통신 3사는 자취를 감추기 시작해서 지금은 아마 거의 다 없어졌을거야
하늘사랑의 인기는 가히 폭팔적이었지만 PC통신에서 튀어나오는 커뮤니티들은 잡지 못했어
그냥 손쉬운 무료대화방 정도만 만들어 줬다고나 할까.
98~99년쯤 그 커뮤니티에 목말라 하는 사람들을 DAUM이 CAFE 라는 커뮤니티 명으로 모두 휘 감았지
온라인 커뮤니티에 목말라 하던 사람들을 그나마 안정된 공간에서 자리 잡을 수 있게 만들어 줬어
하지만 초석만 다듬었다고나 할까… 많은 사용자들이 몰려 들었지만 아직은 모자른 수준인 것 같았지
그리고 감성과 추억의 커뮤니티 ‘아이러브스쿨’이 대박을 친 거지….
컴퓨터를 잘 모르는 친구들까지 컴퓨터 앞으로 몰려들게 했으니까.
하지만 폭발적인 붐에 비해서 아이러브스쿨은 사람들을 온라인보다는 오프라인에서 모이게 했고.
온라인 장사는 망할 수 밖에 없었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을 통해 다른곳에 커뮤니티를 만들고 있었으니까.
아이러브 스쿨은 그들이 모일 수 있는 기반만 다져준거다 싶어.
예를들면…아이러브 스쿨에서 모여서 다음카페에 둥지를 트곤 했으니.,,,웃기지?
그러다가 프리첼이 온라인 커뮤니티의 혁신을 불러 일으키면서 잠시 약진 했지만
크게 성공하진 못했던 것 같아.
누구나, 아무곳에나 모임을 만들고 운영할 수 있었으니까.
대다수의 이동이 이루저지지 않았지.
그리고 사람들은 점점 자신만의 홈페이지를 가지고 싶어했어…
‘미니홈피’… 폭발적이었지…… 뭐 지금도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으니까.
하지만 좁아터진 인터페이스와 MONEY에 혈안이 되어 있는 SK꼴을 보는 것은 다들 싫어할꺼야.
싸이월드가 좋은 것이라곤 그저 친구들이 다 하고 있으니까 나도 해야 할까? 정도였던 거야
한하면 왠지 왕따되는 느낌 … 뭐 그런거 있잖아.
근데 싸이월드는 블로그라는 기반에서 태어나긴 했지만 블로그정신을 크게 위배하고 있었지
자기들끼리만 논다는 거야.
그래서 사람들은 점점 미니홈피의 답답함을 이기지 못하고 탈퇴한다던가.. 그만 둔다던가….하고 있어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싸이월드를 하곤 있지만
좀 더 넓은 물로 나오긴 위헤서는 싸이를 뛰쳐 나오는게 우선순위가 아닐까 생각해
온라인 커뮤니티에 관심이 없다던가 끼리끼리놀꺼라면 뭐 물론 싸이월드에 남는것도 좋아.
싸이를 뛰쳐나온 사람들은 진정한 블로그에 손을 대기 시작했어
이글루스라던가 1세대-네이버블로그, 혹은 테터툴즈, 이젠 어느곳에나 자신 카페가 아니라
자신의 블로그를 만들 수 있는 시대가 왔어…. 하지만 많은 사람들을 잡진 못했지
그러다가 네이버가 한껀 터트리지… 1세대 블로그로 탄탄하게 사용자를 모아오다가
2세데 블로그를 내 놓게 된거야.
이에 발맞추어 싸이월드도 홈2를 , DAUM도 2새대-다음 블로그를 새롭게 내 놓았지만
80%의 사람들이 이용하는 검색엔진의 힘이란건 무시할 수 없는 것이라고.
물론 그건 지식IN의 도움이 제일 컷던 것 같아.
이젠 많은 사람들이 네이버 블로그를 하고 있어.
사람은 누구나 같지 않듯이 답답한 싸이월드보다는 좀 더 자유롭게, 좀 더 편한 접근성으로
온라인 생활을 누릴 수 있어 하거든.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 돈이 모인다구. 네이버 카페는 이제 여느 프로모션을 보더라도
공식 홈페이지를 네이버 카페로 하는 곳이 참 많지….. 사람들이 모이니까 말야.
네이버 체제는 꽤 오래갈 수 있다고 생각해.
일단 돈을 많이 벌어들였고, 생각있는 똑똑한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곳이기 때문에
작은 변화에도 빠르게 대응하고 있어.
하지만 문제는 그 다음인거야
아무도 예측할 순 없지만..
우리는 대화를 유선전화애서 -> 삐삐에서 -> 핸드폰에서 -> SMS로
우리는 온라인 대화를 PC통신에서 -> 하늘사랑에서 -> ICQ에서 -> MSN에서 -> NATE ON 으로
우리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PC통신 모임에서->DAUM카페로-> 프리첼로-> 그리고 네이버카페로
우리는 개인홈페이지를 미니홈피에서 -> 블로그로
크게 4개로 옮겨가고 있다고 생각해
잘 생각해 봐?………. 어때?
미래의 유선전화와 온라인 대화와 커뮤니티와 개인홈페이지는 어떻게 될 꺼라고 생각해?
SMS가, NATE ON이, 네이버카페가, 개인블로그가. 10년정도 후에도 잘 지내고 있을 것 같아.?
우리는 왜?
전세계가 주파수 대역에 대한 사업권을 놓고 피 터지게 싸우는지
구글은 왜 네이버 처럼 포털로의 진행이 아니고, 검색엔진이란 초심을 버리지 않고 밀고 나가는지
왜 아이폰은 혁신적인 기기라고 칭하는지
잘 생각해 봐야 할꺼야.
이것은 통신수단과 커뮤니티 뿐만이 아니야
영화와 음악을 비롯한 문화와, 사회와도 관련 있는거야.
그리고 더 나아가서 세게로… 정도가 아니라 우주적 마인드를 가질 수 있길바래.
50년 뒤에 보자구….
너무 살려고만 발버둥치지 말고..
시간이 돤다면 우주과학이나 기초생물학에 관심을 좀 가지고.
미래는 아무도 알 수 없는 것이니까.
어쩌다보니 그냥 쭉 내려 쓴 글이 좀 길어졌지만
사석에서 이에 대한 이야기들을 흥미있게 할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길 바래.
그럼 끝.









